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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죽음, 끝이 아니라 영원의 시작입니다. [남덕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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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죽음, 끝이 아니라 영원의 시작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이 누리고, 많이 소유하고, 많이 즐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사상을 대표하는 것이 에피쿠로스(Epicurus)의 쾌락주의입니다. 


에피쿠로스는 인생의 행복을 즐거움에서 찾았으며, 죽음 이후의 심판이나 영원한 세계를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를 “현재의 즐거움이 인생의 최고 목표”라는 사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내일 죽을지 모르니 오늘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자.“라는 삶의 태도가 생겨났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러한 생각을 언급하며,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고린도전서 15:32)


반면 어떤 사람은 죽음 이후에도 영원한 세계가 있으며,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반드시 온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가치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중세시대 건물/현대페인트 문명, 플라스틱 문화)


우리는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쁜 일도 있지만, 괴로운 일과 슬픈 일, 억울한 일도 많이 경험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든 인생이라 할지라도 죽음의 순간이 오면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끝이 납니다.


정치도, 권력도, 돈도, 명예도 더 이상 나와 상관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도, 배우자도, 자녀도 함께 갈 수 없습니다.


죽음은 참으로 차갑고, 냉정하며, 인간에게는 매우 낯설고 두려운 현실입니다.철저하게 비자연스런현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을 인생의 끝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음은 영원으로 들어가는 문이며, 하나님 앞에 서는 시작이라고 말씀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4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약속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반드시 이루어지는 약속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는 왕도, 대통령도, 재벌도, 학자도, 젊은이도 예외가 없습니다.


죽을 때는 철저하게 혼자 갑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라도 대신 죽어 줄 수 없고 함께 죽을 수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기보다 정해진 죽음을 향하여 하루하루 걸어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 90:12)


죽음을 기억하는 사람은 오늘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갑니다.


2. 죽음은 끝이 아니라 심판의 시작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르게 말씀합니다.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 심판은 완전한 공의의 심판입니다.


사람의 권력이나 돈으로 바꿀 수도 없고, 거짓말이나 변명으로 피할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의 심판은 부조리하며 모순된 재판, 억울한 재판이 난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몸으로 행한 모든 것을 따라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5:10)


세상 법정에서는 억울한 판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완전한 진리와 공의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억울함이나 모순된 재판은 없습니다.


3. 성경은 두 가지 죽음을 말씀합니다.


성경은 죽음을 하나만 말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죽음


첫 번째 죽음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육체의 죽음입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이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두 번째 죽음


그러나 성경은 더 무서운 죽음을 말씀합니다.


그것이 바로 둘째 사망입니다.


둘째 사망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지옥이라고도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옥을 가장 많이 말씀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요한계시록 20:14)


또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이를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10:28)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말씀을 농담처럼 여기거나 신화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직접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4. 가장 큰 복은 둘째 사망을 피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건강을 복이라고 말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직장과 좋은 자녀도 복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가장 큰 복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둘째 사망을 피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그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또한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한복음 11:25)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죽음을 유익이라고까지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1)


죽음을 생각하면 이 세상의 욕심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평생 움켜쥐려 했던 재물도, 권력도, 명예도, 결국 하나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영원한 세계를 믿는 사람은 오늘을 다르게 살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준비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가 아닙니다.


“죽음 이후 나는 어디에서 영원을 보내게 될 것인가?“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요한계시록 2:1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의 시작이며,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축복의 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의 삶만 준비하지 말고 영원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오늘도 살아갈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죽음을 두려움으로만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영원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의 성공과 재물, 권력과 명예보다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시고,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날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굳게 믿게 하시며, 그 보혈의 은혜로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족과 이웃,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며,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남은 생애 동안 주님의 뜻을 따라 충성하며 살다가, 때가 이르면 기쁨으로 천국에 들어가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뵙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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